전남도, 손주 돌봄에 경제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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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손주 돌봄에 경제적 지원한다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등 돌봄체계 대폭 강화
  • 입력 : 2025. 01.20(월) 17:42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7월부터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볼 경우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손주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 2개소를 신설하고,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도 실시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모가 직장생활 등으로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조부모의 돌봄 활동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과 대상자 선정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남도는 또 야간 경제활동과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 지역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 330여 명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는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김영록 도지사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책들을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은 전남도가 새해 업무보고회에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발굴한 시책으로, 구체적인 사업 확대 계획은 수요 조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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