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국 군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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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국 군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
고령인구 30% 육박…올 하반기 시범사업 시행
  • 입력 : 2025. 01.21(화) 18:16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통합돌봄추진단은 돌봄정책팀과 통합사례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조치는 영암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9.9%에 달하고, 1인 가구 비율도 54.1%를 기록하는 등 가족 중심 돌봄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정책팀은 정책 기획과 자원 연계를, 통합사례팀은 주민 위기 사례 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병·의원 등 지역 복지자원들과 협력해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어르신·장애인 등 7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정과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을 위해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이 법은 2026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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