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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담양군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H5N1형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확진은 해당 농장의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서 확인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즉각 방역 조치에 나서 1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또한 발생농장 계열사(제이디팜) 소속 도축장의 도축단계 표본검사를 14일간 100%로 강화하고, 계열사 계약농장 중 위험농장 29호에 대해서는 이달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24일과 31일 도내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며, 소규모 농가를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임차 소독자원 31대를 투입한다.
특히 철새도래지 인근과 담양 발생농장과 동일 계열의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반을 투입해 방역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도와 모든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귀성객 증가로 인한 가축전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축산농가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성객들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겨울철 들어 전남에서는 영암, 강진, 담양 등 3개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총 27건이 확진됐다. 특히 전국 발생 건수 중 육용오리농장이 12건을 차지해 오리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전남 고독사 위험자 2708명…중장년층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