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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포면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부지가 스마트농업 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영암군은 도포면 성산·이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2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영암군이 유일하다.
군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포면 성산리의 등대환경(건설폐기물처리업체) 부지를 정비하고, 이곳에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과 지역 특화작물 가공식품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지 않고 보상 후 폐업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민원이 잦았던 산업시설을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하는 생산적 시설로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용객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의 폐업 이후 영암군 내 건설폐기물 처리 수급에 대한 대책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군 관계자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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