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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아우르는 ‘2025년 치매관리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치매 환자가 요양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환자·가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돌봄 강화, 치매 관련 정책 기반 확대가 그것이다.
우선 치매 예방을 위해 산림·해양 치유프로그램과 뇌훈련 프로그램 ‘뇌총총’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치매 예방 교육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치매 환자 돌봄 지원도 강화된다. 전남도는 전문 교육을 받은 치매안심관리사가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초기 치매 증상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돌봄을 확대한다.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늘어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매환자·가족 마음치유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전남도는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를 돌보는 ‘치매안심마을’도 현재 107개소에서 12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 감지기 보급과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에 대비해, 치매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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