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최대 규모 도전

HOME > 열린 뉴스 > 전남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최대 규모 도전
1660ha→6160ha 확대 계획
친환경농가, 기존 농법 가능
인증비용 100만원 전액 지원
이달 21일까지 상반기 접수
  • 입력 : 2025. 02.12(수) 13:22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전남도는 12일 현재 1,660헥타르(ha)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을 올해 말까지 6,160ha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1위인 전북(4,427ha)을 뛰어넘는 규모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약과 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현재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하는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상반기 신청은 이달 21일까지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 보고서, 친환경 또는 GAP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 등이다. 인증 비용 100만 원은 전액 지원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는 기존 농법만으로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며 “인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매출액은 2020년 553억 원에서 2023년 828억 원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저탄소농산물 | 전라남도 | 친환경농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