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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축대와 옹벽, 절개지 사면, 낙석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48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점검 대상이었던 181개소의 2.7배 규모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29건의 위험징후가 발견돼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군 관리주체부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각 시군 안전보안관 482명도 생활 밀착 시설을 점검하며, 주민들은 안전신문고와 도민안전점검청구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결융해로 인한 시설물의 균열과 침하, 붕괴 징후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시설물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구조적 문제가 의심되는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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