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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내 항일독립유산을 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항일독립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각 시군과 도민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
전남도는 역사, 건축, 문화재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항일독립유산 지정가치 검토위원회’를 설치해 발굴된 유산을 항일유적, 항일시설, 독립유물 세 분야로 나눠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도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전남 지역의 항일독립유산 중에는 화순 쌍산 항일의병유적이 국가사적으로, 광주 학생운동을 지원했던 나주역사가 전남도 기념물로 각각 지정돼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독립운동 관련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항일독립유산을 독자적으로 지정·보존하는 사례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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