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종면장, 33년 공직생활 담은 『면장, 가라사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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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종면장, 33년 공직생활 담은 『면장, 가라사대』 출간
재임 시절 면민과 소통 담아
잊혀가는 옛지명 22곳 발굴도
  • 입력 : 2025. 02.21(금) 10:29
  • 선호성 기자
문길만 전 시종면장

영암 시종면에서 3년간 면장을 역임했던 문길만 전 면장이 재임 시절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면장, 가라사대』를 출간했다.

시종면 출신인 저자는 1991년 공직에 입문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특히 고향인 시종면에서의 총무팀장과 면장 재임 기간의 경험을 책에 담았다. 총 87편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지도자와 면민들과의 소통,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시종면의 잊혀져가는 옛 지명을 발굴해 기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1년여 동안 군지와 면지, 마을 유래지를 기초로 노인회원들의 증언과 현지답사를 통해 9두(頭), 7봉(峯), 3포(浦), 3교(橋) 등 총 22개의 옛 지명을 정리했다.

문 전 면장은 “미래 희망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마중물을 찾는 진솔함은 졸작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기록이지만 지역의 작은 역사로 남길 바란다”고 책 발간의 소회를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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