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개인용 영암사랑상품권 카드, 법인용 영암사랑상품권 카드 |
영암군이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의 운영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다.
영암군은 18일 현재 사용 중인 ‘Chak(착)’ 앱을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 ‘월출페이’를 다음달 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앱은 오는 24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결제 플랫폼의 기능 확장이다. 월출페이는 기존 결제 기능에 더해 기부, 택시요금, 온라인 영암몰,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기존 Chak 앱의 상품권 잔액과 캐시백은 새로운 앱으로 자동 이전된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가맹점 간 거래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이다. 군은 QR결제를 통한 가맹점 간 거래 시 10%의 캐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소상공인 간 거래를 지역 내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QR결제 방식이 고령층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책도 마련했다. 군은 행복일자리 사업을 통해 3명의 인력을 채용, 영암읍과 삼호읍을 중심으로 QR코드 설치와 계좌 연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폐지됐던 종이상품권은 축소된 규모로 재발행된다. 종이상품권은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카드형은 결제 후 최대 15%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월출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3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할인보전금 등 관련 예산은 현재 12~13억 원가량이 확보된 상태며, 나머지는 추경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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