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올해 12월 임시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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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올해 12월 임시개관
422억 투입 지상1층 규모
공정률 52% 순조롭게 진행
의병 유물 3700여점 확보
역사교육 공간 역할 기대
  • 입력 : 2025. 03.05(수) 10:28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나주시에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현재 공정률 52%를 보이며 올해 12월 임시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4일 나주영상테마파크 부지 2만 2천㎡에 총 422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5월 2일 공식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왔다. 오는 11월 준공 후 12월 임시개관이 예정돼 있다.

박물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7천㎡에 메모리얼라운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다목적강당,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최초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시대 항일 의병 투쟁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추모전시실은 의병의 희생을 기리는 공간으로, 어린이박물관은 의병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까지 ‘호남절의록’, ‘남한폭도대토벌기념사진첩’ 등 의병 관련 유물 3,700여 점을 수집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구입·기증·기탁을 통해 유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호남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선정됐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미래세대의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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