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부품업체 20대 신호수, 차량-벽체 사이에 끼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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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부품업체 20대 신호수, 차량-벽체 사이에 끼어 사망
영암 조선소 하청업체 사고
트랜스포터 차량 사이 압사
50대 운전자 혐의 조사 중
  • 입력 : 2025. 03.14(금) 11:40
  • 이민정 기자

영암군의 한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20대 신호수가 차량과 벽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5분경 영암군 삼호읍 소재 선박 부품 제조 하청업체에서 ‘신호수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결국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압사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선박 블록을 수송하는 트랜스포터 차량과 공장 벽체 사이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트랜스포터를 운전했던 50대 B씨를 특정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노동당국은 해당 하청업체의 안전관리 실태 조사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사망 | 신호수 | 영암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