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고 시 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로 구조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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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고 시 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로 구조요청하세요
전남 산악사고 3년간 2천여건
번호판 활용 구조시간 단축돼
  • 입력 : 2025. 03.24(월) 11:37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봄철 산행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등산 전 ‘도로명주소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236건으로, 특히 봄철(3~5월)과 가을철(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눠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부여한 번호로, 건물이 없는 등산로 입구, 쉼터, 갈림길 등의 가로등이나 전신주에 부착되어 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2만 552개가 설치되어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위치 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에는 9,567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다.

전남도는 지난 13일 국립공원공단,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22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점번호판 관리 및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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