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영양, 구강, 금연, 한의약 분야의 건강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영양사, 공중보건치과의사, 금연지도사, 한의약 외부강사 등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이론 수업 후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방학 기간 아이들이 건강 지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