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갈등, 고소전까지 간 영암의 비극
345kV 초고압 송전선로를 둘러싼 영암 지역의 갈등이 급기야 주민대책위원장에 대한 전직 면장의 고소전으로 번졌다. ‘아줌마’라는 단어 하나가 모욕죄의 빌미가 되고, 2년간 은폐된 송전선로 문제로 들끓던 민심이 법정 다툼으로 변질되는 모습은…
사설 |2025.10.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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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장’ 에너지센터, 이대로는 안 된다
영암군에너지센터 민간위탁이 우여곡절 끝에 3년 더 연장됐다. 지난 17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효용성이 없다”며 보류됐던 민간위탁 동의안이 5일 만에 간신히 통과된 것이다. 하지만 연장이 면죄부는 아니다. 오히려 이번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
사설 |2025.10.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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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본소득, 속도보다 신뢰가 먼저다
영암군이 3조 5,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통해 2030년부터 전 군민에게 월 2만 원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재생에너지 전환과 주민 이익공유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다…
사설 |2025.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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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대책위원장, 前 금정면장에 ‘모욕죄’로 고소당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장이 전 금정면장으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송전선로를 둘러싼 지역 갈등이 개인 간 법적 다툼으로 비화되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
사회 |2025.10.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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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접촉도 안 했다” 질타…군에너지센터, ‘무용론’ 속 재연장
영암군에너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원들의 강한 경고 속에 간신히 통과됐다. 지난 22일 제320회 영암군의회 제2차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영암군에너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가결됐다.
앞서 17일 제1차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정치/자치 |2025.10.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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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 2만원 에너지 기본소득’ 청사진…풀어야 할 과제는
영암군이 지난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군민공청회에서 3조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다. 2030년부터 전 군민(5만명)에게 연 25만 원씩 지급하는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이 핵심이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
정치/자치 |2025.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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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성희롱 ‘감봉 3개월’…가해자 남고, 피해자만 떠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지사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 가해자가 감봉 3개월의 경징계만 받고 여전히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직원은 사건 직후 회사를 떠났다.
10월 1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전남지…
사회 |2025.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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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공무원에서 의장으로, 박종대가 말하는 ‘협력의 정치’
1995년 6월 27일, 영암군민들이 처음으로 군수를 직접 선출했다. 34년간 중단됐던 지방자치가 완전히 부활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30년. 1960년대, 한때 14만을 넘었던 영암의 인구는 1995년 5만 5천 명까지 감소했다가, 대불산단 활성화에…
기획특집 |2025.10.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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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반대 영암군민 2,041명 서명, 서삼석 의원에 전달
고압 송전선로와 철탑 건설을 반대하는 영암군민 2,041명의 서명이 21일 서삼석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고압송전선로·철탑건설반대 영암군대책위원회’(위원장 정철)는 이날 서삼석 의원과 면담을 갖고 주민 서명을 전달하며 한전의 345kV 송…
사회 |2025.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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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김대중 전남교육감 공수처 고발…‘특혜·횡령’ 의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뇌물수수, 횡령,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고발했다. 전교조는 지난 14일 시민단체와 함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2025.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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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호기념탑 ‘전두환 기념판’ 44년 만에 철거 추진
영암군에 44년간 설치돼 있던 전두환 관련 기념판이 올해 안으로 철거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영암 소재 영산호준공기념탑에 부착된 ‘전두환 기념판’을 철거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중 기록물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철거 여부를 최종 결…
사회 |2025.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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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남 해남에 2조5000억 국가AI컴퓨팅센터
전남이 2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삼성SD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전남도에 해남군 솔라시도를 사업 부지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전남도는 지난 22일 삼성SDS 컨소시엄으로부터 국가AI컴퓨팅센터 후보…
전남 |2025.10.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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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빛이 닿지 않는 이름들 (1)
영암 민간인 학살 희생에 관한 자세한 얘기들을 좀체 찾아볼 수 없었다. 영암 민간인 희생사건 관련 결정문 안에 제법 세세한 당시 상황들이 기록돼 있었다. 보도자료로 어림짐작한 것보다 훨씬 참혹한 진실들을 마주하게 됐다. 적어도 결정문에 담…
기획특집 |2025.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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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생색내기’ 넘어 ‘국가 책임’ 전면 시행을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보며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 ‘시늉’에 불과한 소극적 대책이며,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
칼럼/기고 |2025.10.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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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이미 뇌물이다
선물로 보내온 물건은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은정(恩情)이 맺어졌으니 이미 사적으로 행해진 것이다.
饋遺之物, 雖若微小, 궤유지물, 수약미소,
전이구염 요이속견, 은정기결, 사이행의.
-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목민심서(牧…
고전 |2025.10.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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