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생활 속 수묵의 마지막 장르인 ‘수묵패션쇼&노을콘서트’ 온라인 공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7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비엔날레 생활 속 수묵의 마지막 장르인 수묵 노을콘서트와 수묵패션쇼 영상이 게재 하루 만인 26일 조회수 1만명을 돌파했다.

수묵노을콘서트는 2015년 KBS 국악대상 그룹인 ‘바라지’와 불후의 명곡과 팬텀싱어를 통해 국민가수로 인정받은 ‘포레스텔라’가 꾸민 공연이다. 진도 운림산방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여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수묵패션쇼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서 의상 연출자로 참여한 세계적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이 연출을 맡았다. 수묵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복의상을 입은 모델의 다이내믹한 워킹과 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 작품을 콜라보해 수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무국은 노을콘서트와 패션쇼 영상을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천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전시문화와 차별화한 행사가 되도록 ‘수묵패션쇼&노을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더욱 대중적이고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당초 목표인 30만명을 훌쩍 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