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SOC예산 7029억 확보…강진~광주 고속道 435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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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년 SOC예산 7029억 확보…강진~광주 고속道 435억 배정
  • 입력 : 2024. 09.05(목) 16:31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사회간접자본(SOC) 국비예산으로 7029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영암군을 통과하는 강진~광주 고속도로 사업에 435억 원이 배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로 강진~광주 고속도로의 2026년 완공이 가시화됐다. 고속도로는 영암군 금정면을 관통하며, 금정IC, 월출산IC(휴게소 포함), 동영암IC 등 3개 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개통 시 광주에서 영암까지 이동 시간은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의 이번 SOC 예산에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37억 원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원 등 신규사업 예산도 포함됐다. 특히 완도~강진 고속도로는 2002년 최초 추진 이후 20여 년 만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에 75억 원, 흑산공항 건설에 29억 원 등 공항 관련 예산 104억 원도 확보됐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예산 확보로 전남 서남부권 발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들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광주와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인구 유출과 지역 상권 쇠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광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영암지역 기존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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