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1월 1일 대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서 등하굣길 「학교폭력 STOP」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암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학교별 학생자치회, 학부모회가 동참해서 대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운영하며 호신용품, 전단지, 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11월 3일 캠페인에 참여한 삼호중 학생자치회장 황 모 학생은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확산되어 우리학교에 학교폭력이 사라지도록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에 함께 참여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김영권 센터장은 “영암의 지역사회 공동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학교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