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키워드로 ‘비대면’과 ‘맞춤형’을 꼽을 수 있다.

이런 대세와 발맞춰 우리 소방서에서는 2009년부터 실시해 온 ‘119안심콜 서비스’를 요즘 더욱 강조하며,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남도에서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신속하게 응급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에 대해 영암군민들에게 적극 당부하고 있다.

119안심콜은 사전에 등록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특성 및 부가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하게 되는 서비스이다.

특히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119신고접수가 됐다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왕래가 어렵거나 따로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유용하다.

이러한 119안심콜 서비스는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유비쿼터스 119신고시스템에 접속해 연락처, 주소, 주 진료기관, 질병 등을 입력 후 서비스 신청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

영암소방서 박학순 서장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통해 군민들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군 병력자, 임산부, 고령자 등을 중점 대상으로 집중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