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망호들녘(대표 최남근)에서는 지난 6일 영암읍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해달라며 쌀 80포(10kg)와 누룽지 80봉(1kg)을 영암읍에 기탁했다.

망호들녘과 회원들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 전체가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쌀과 누룽지,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남근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회원 전체의 뜻을 함께하여 직접 재배한 쌀과 누룽지를 기탁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기 영암읍장은 “매년 우리 읍 관내 저소득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쌀과 누룽지는 경제·사회적 위기에 처해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