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이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방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영암소방서는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및 전열기구 등 화재위험이 높은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은 주택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방문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을 직접 독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주민의 생활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족한 ‘생활안전순찰대’가 마을 단위로 방문해 주민들에게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설명하고 안전하게 사용되는지 확인도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생활안전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영암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51건이며 이는 전년(20년) 같은 기간 대비 23.9%감소한 것으로, ‘생활안전순찰대’의 방문활동으로 화재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직접 방문독려를 하게 됐다고 방문활동 전개 이유를 밝혔다.

박학순 소방서장은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