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이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

영암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봉영 회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체육 발전 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 체육상 전수식’에서 거상장을 수훈했다. 거상장은 체육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가훈장이다.

이봉영 회장은 민선 1기 초대 회장을 역임한 뒤 재선에 성공해 현재 민선 2기 영암군체육회를 이끌고 있다. 재임 기간 생활체육지도자와 사무국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군비 전액 지원으로 수영·씨름·육상 등 유소년 클럽을 창단했다. 또한 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과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전통 씨름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이봉영 회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 영광을 영암군체육회 임직원과 체육 동호인들에게 돌리고, 영암군 체육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